거리의 천사들 야간사역(남대문 일대)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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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화요일 밤 10시, 이화동 섬김의 집에 6명의 야간 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손 편지를 쓰고, 버리지 않고 읽어보시도록 예쁜 이모티콘으로 편지를 꾸몄습니다.

가지고 간 빵과 두유와 함께 세상의 소금 책자, 건빵, 손 편지를 포장해서 담았습니다.

2명씩 조를 짜고, 기도한 후에 11시가 넘어서 차를 타고 남대문으로 출발했습니다.

지하도에서, 거리에서, 숲 속에서, 다리 밑에서 주무시는 노숙인들을 찾아가 조용히 선물을 놓아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날개가 꺾여서 거리에서 주무시는 거리의 천사들을 위하여...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실 수 있도록, 웃음 잃지 않고, 소망 잃지 않으시도록...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거리의 노숙인분들 60명 정도를 만나고 사역을 마칠 때 쯤 시간은 밤 12:30.. 같이 기도하고 차를 탔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주님께 한 것이라고 하셨기에

우리는 작은 봉사자로 하룻밤 다녀갔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다시 일으켜 주실 줄 믿습니다.

이 사역을 섬기고 계신 안기성 목사님(대표)과 유태영 사모님(봉사실장)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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