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분은 생략하였습니다.)

반은자

구약 수업을 통해서 배운 중요한 교훈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애쓰신다는 점이고, 말씀 안에 감추어 두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특별히 야곱과 같이 살아왔던 저에게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주시겠다고 하셨던 얍복강의 씨름을 항상 기억하여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늘 돌아보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문정숙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과, 바쁜 일정들이 겹쳐 가끔 빠지기도 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성도들이 말씀을 함께 배우고 참여했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한것은 아쉬웠습니다. 구약 모세오경을 통하여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열심으로 지금까지의 역사가 흘러온것과 앞으로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하에 역사가 이루어져 갈 것이고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이미와 아직의 긴장 속에서 우리의 삶이 계속될텐데 인생 끝날때까지, 믿음의 경주를 계속해 나가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김학복

2023년 상반기 성경대학을 잘마무리 하고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더 신경써서 공부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마음 속으로 죄송할 뿐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목사님의 강의를 잘 듣고 상반기를 잘 마무리 할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세 분의 강의 너무 잘 들었습니다.

오영란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 마음은 그렇지 않는데 무언가 방해된 기분이 든다. 그래도 특별히 야곱과 모세의 공통점인 차남인 것과, 피신하여 유랑한 것, 부인을 우물에서 만난 것, 목동생활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 소명과 사명과 은사가 기억에 남는다. 소명은 구원의 부르심이고 사명은 하나님나라를 위한 어떤 일을 하는 부르심이며(모세와 같이), 은사는 은혜로 사명을 감당할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여호와 언약의 하나님이며 십계명과 성막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보이는 image(imago)로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이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과 그래서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성용훈

사회생활을 같이 하다보니 일상에 힘이 겨워 성경대학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이 다소 해이졌 던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구약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모세오경에 대해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나의 믿음은 물론이고 전도할 때 전할 수 있는 성경지식을 재정비한 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약 모세오경>소감문, 문정숙

천지 창조를 시작으로 성경을 여신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동물과 인간을 만드시고, 인간이 동물들의 이름을 짓는 모습을 보시고 흐뭇하게 보셨을 겁니다. 창조한 인간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고 하나님을 그 어떤 존재보다도 사랑하며 친근하게 지내야만 될 인간이 죄가 들어오면서 관계가 깨어지고,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자, 하나님은 이런 상태를 바라보고 안타까워 하셨고 아파하셨습니다. 결국 인간들과 언약을 세우시고 처음 아브라함을 불러 자녀를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와 같이 하겠다는 하나님나라의 언약을 주셨고, 그 아들 이삭을 통해 거듭 확인해 주시고, 그 아들 야곱을 통해 12지파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만드시고 결국 신약의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나라의 계보를 완성하셨습니다. 

저는 창세기의 주인은 야곱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곱은 늘 속이고 사기꾼이지만 하나님나라의 언약에 관심이 있었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주셔서 장자로 삼겠다고 하셨지만 이를 믿지 못하고 인간의 힘으로 하려고 하다가 곧 돌아와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엄마와도 20년간 헤어져 살았고 엄마의 임종도 볼 수 없었고, 자기보다 더한 협잡꾼인 삼촌을 만나 갖은 고생을 하다가 결국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고, 결국 이스라엘이 됩니다.

네 명의 아내를 통해 12아들을 둔 사람이었고, 그마저 첫째 아들은 서모와 통간하고 둘째, 셋째아들은 폭력을 일삼아 가족이 몰살당할 위기를 가져왔고, 네번째 아들은 며느리와 아들을 낳은 콩가루 집안이었지만 이모든 아들들을 하나도 버림이 없이 하나님 나라, 이스라엘의 12지파로 세우고, 120년이란 긴 세월을 살며 노년이 된 야곱은 이집트의 파라오를 축복하는 거장으로 우뚝서게 됩니다. 

처음보다 끝이 좋은 사람.

그 영적인 계보는 오늘날의  우리에게로 전해져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 부르고 천국백성 삼아 주심을 감사히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