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다시 시작한 중고등부 겨울수련회는 지난 16일(주일), 22일(토),23일(주일) 3일간의 시간으로 진행 되었다. 수련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릴레이 기도를 하며 준비하자는 의견으로 중고등부 단톡방(카카오톡)을 통해 요일별로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자신의 기도문을 올리면 그 기도문을 가지고 같이 기도하고 “아멘”으로 답톡(답문장)을 하며 마음을 모았다.

목사님이 전반적인 주기도문에 대한 설명과 주기도문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배우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을 기대하며 설교하셨다.

특별히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어서 인지 이번 수련회는 주기도문을 가지고 설교말씀 후 특별활동으로  자신이 문제를 풀고 모험을 하며 기독교의 핵심 주제가 담긴 주기도문을 게임을 통해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에는 하나님과의 언약관계(아버지), 목적(송영)에 대해서 배웠고, 2일차에는 하나님의 나라(이름, 나라, 뜻), 3일차에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양식, 용서, 시험)의 주제로 나누었다.

설교와 특별활동으로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부르며 자녀 된 삶으로 하나님께 통치를 구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겠다는 서약의 메시지로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알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반복학습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다양하게 주기도문에 다가가기 위해 LED액자에 주기도문을 쓰면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입으로 외우고만 있던 주기도문을 직접 쓰는 시간을 통해 정확히 암기하며 뜻에 대해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3명의 예비 중학생을 포함 16명의 친구들이 수련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하지 못했던 나눔과 섬김으로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하나 되는 시간 이 었다. 수련회를 통해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는 본당에서의 예배와 청년부 선생님들의 섬김으로 찬양의 시간이 풍성해 져서 기억에 남는다는 친구들과 기도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로 매일 기도문을 작성하며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하는지 기억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뽑았다.

3 일간의 수련회 시간은 끝났지만 12일간의 지속되는 기도문 작성프로젝트로 아이들이 매일매일 말씀을 생각하고 자신들의 입으로 고백하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중고등부 수련회를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섬겨주신 모든 성도님과 청년부의 많은 지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